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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공복 최고의 약 2 - 노벨상을 수상한 자가 포식을 통한 안티에이징

by meddy 2023. 7. 29.

다양한 건강과 장수, 안티에이징을 위한 수많은 식사법이나 소식등의 방법이 소개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최신 의학적 증거를 바탕으로 ‘음식의 내용을 제한하는 것' 등과 다르게 ‘공복 시간을 늘리는’ 것을 통해 건강한고 젊게 사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책 소개


이 책에서 소개하는 식사법은 2016년에 노벨생리학 의학상을 수상한 ‘자가포식(autophagy)’ 연구를 기본으로 태어났다. 자가포식은 ‘낡은 세포가 다시 새롭게 태어나는’ 몸의 구조인 것이다. 1주일에 한 번이라도 정해진 공복의 시간을 만들면 과식이 불러오는 해를 제거하고, 노화나 식생활로 인한 손상을 리셋할 수 있으며, 자가포식이 활성화되어 몸이 안에서부터 생기를 찾아 되살아난다. 게다가 이 식사법은 누구나 간단히 실천할 수 있고 바로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암과 치매, 당뇨병과 고혈압 등의 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바로 기적의 식사법인 것이다. - yes 24 책 소개 -

책의 저자는 실제로 본인이 암에 걸렸었고, 암 치료를 위해 공복을 선택하여 16시간 이상 공복 상태를 매일 유지하면서 암 치료를 했다고 합니다.

저는 이 책을 두 편에 걸쳐 작성하였으며 본 내용은 2편에 해당합니다. 1편을 안보신 분들은 먼저 아래 링크에 연결된 1편을 보고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음식을 먹지 않는 시간 공복 시간 만들기

공복이란 말을 들으면 배가 고파 괴로워하는 모습이 떠오르겠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공복이란 음식을 먹지 않는 상태라고 생각하면 된다

공복 시간을 만들면 우선 내장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혈당치도 서서히 내려간다

또한 음식을 먹고 나서 10시간 정도가 지나면 간장에 저장된 당이 소진되기 때문에 지방이 분해되어 에너지로 쓰이게 된다

그리고 16시간이 지나면 몸이 지니고 있는 자가 포식 구조가 작동하기 시작한다

자가 포식이란 세포 내 오래된 단백질이 새롭게 만들어지는 활동으로 세포가 기아나 저산소 상태에 빠졌을 때 활성화 된다고 한다

신체의 질병과 노화는 세포가 늙거나 파괴되면서 발생한다

특히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가 늙으면 세포에 필요한 에너지가 줄고 활성산소가 증가한다고 한다

미토콘드리아는 호흡을 하여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중요기관이다.

자가 포식에 의해 오래되거나 파괴된 세포가 내부에서 새롭게 만들어지면 질병을 멀리하고 노화의 진행을 멈출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공복 시간을 만들면 내장이 필요를 해소하여 기능이 활성화되고 면역력도 향상된다. 안티에이징의 효과가 대폭 개선되는 것이다.

혈당치가 내려가고 인슐린의 적절한 분비가 촉진되어 혈관 장애가 개선된다

지방이 분해되어 비만을 유발하는 다양한 문제가 개선된다

세포가 다시 만들어져 신체적 이상과 노화의 진행이 개선된다. 이처럼 다양한 몸의 리셋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바로 공복은 최고의 약인 것이다

게다가 어렵고 성가신 칼로리 계산을 할 필요가 전혀 없다

공복시간 외에는 무엇을 먹든 상관없으며 공복 시간 중이라도 도저히 배가 고파 견디기 힘들 때는 견과류 정도는 얼마든지 먹어도 괜찮다.

자가포식을 활성화하려면 연속적으로 16시간 이상의 공복 시간이 필요한데 수면 시간을 잘 활용하면 무리하지 않고도 실천할 수 있다

가능하면 매일 계속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주말을 이용해 주 1회만 실천해도 리셋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물론 나는 평소에도 공복 시간을 실천하고 있다

참고로 나의 시간 일정은 다음과 같다

평일 아침 7시에 일어나 삶은 달걀 하나와 생채소 등 가볍게 식사를 하고 저녁 21시쯤 일반적인 저녁 식사를 한다.

그 사이에는 음식을 먹지 않는다.

단 배가 고파 일에 지장을 줄 때는 견과류를 먹는다.

휴일, 토요일과 일요일 중 하루 일어난 뒤 아침과 점심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고 저녁에만 식사를 한다

이렇게 나는 평일에는 13시간에서 14시간 휴일에는 24시간에 공복 시간을 만들어 몸을 리셋하고 있다

24시간 공복이라고 하면 여러분은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예컨대 밤에 식사를 하고 다음날 아침 조금 늦게까지 잠을 자고 나서 점심 한 끼 정도 거르기만 하면 충분히 실천할 수 있다

다시 말하지만 공복 시간을 만들기만 하면 과식과 당질 과다 섭취로 인한 폐해를 리셋할 수 있다

어렵고 귀찮은 칼로리 계산을 하지 않아도 내장이 피로가 해소되고 혈당치가 내려간다

지방이 줄고 세포가 다시 만들어져 몸에 이상과 질병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

여러분도 꼭 공복이란 최고의 명약으로 자연스러운 안티에이징을 하고, 질병과 피로, 노화를 모르는 몸을 만들어 보자.

1일 3식은 위장을 지치게 하고 몸의 이상을 초래한다

1일 3식의 폐해로 다음을 가장 먼저 꼽는다

위장을 비롯한 내장기관이 실시간이 없다

음식물이 위쪽에 머무는 시간은 평균 2시간에서 3시간 지방 성분이 많으면 4시간에서 5시간 정도라고 한다

또한 소장은 위에서 내려보는 소화물을 5시간에서 8시간에 걸쳐 분해 수분과 영양분의 80%를 흡수한다

다음으로 대장은 소장의 흡수하지 못한 수분을 15시간에서 20시간에 걸쳐 흡수한다

하지만 1일 3회 식사를 하면 아침에서 점심까지 4시간에서 5시간 점심에서 저녁까지 6시간에서 7시간 정도이므로 직전에 먹은 음식물이 아직 위와 소장에 남아 있을 때 다음 음식물이 운반되어 들어온다

그러면 위는 쉴틈도 없이 계속해서 소화활동을 해야 하므로, 점점 피폐해져 간다.

게다가 나이가 들어가며 따라 소아에게 분비가 줄어들어 위장의 기능도 둔해진다

그러면 소화에 점점 더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되고 결국 위장이 쉽게 지치게 된다

1일 3회 부지런히 식사를 챙겨 먹어 위장이 피폐해지면서 몸에 다양한 이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우선 위장이 피로해 소화 기능이 떨어지면 음식물의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없기 때문에 몸에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 밀양 원소가 부족하게 되고 결국 쉽게 피로와 나른함을 느끼며 피부와 머리카락의 상태도 나빠진다

또한 속 쓰림 복부팽만 식욕부진과 같은 증상이 생기기 쉽다

속 쓰림은 식도와 위사이의 근육이 약해지고 위장 입구 부분이 수축이 잘 안 되어 위액이 식도로 역류해 생긴다

복부팽만은 위의 기능이 떨어져 소화에 시간이 걸리고 음식이 위에 계속 남아 생기는 증상으로 위의 소화 기능이 떨어지면 식욕을 잃기도 한다.

최근 속 쓰림이나 복부팽만을 느끼는 횟수가 증가했다. 예전에 비해 식욕이 떨어졌다고 느끼는 사람은 위가 지쳐 기능이 떨어졌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꼭 쉴 수 있게 해 주자.

한편 속 쓰림이나 복부팽만 식욕부진의 빈도가 너무 잦은 경우나 오래 지속되는 경우 위염 등 특정 질병으로 이어지거나 이미 병이 생겼을 수 있으므로 한번 검사를 받아보도록 한다

한편 장이 지치고 기능이 둔해지면 완전히 소화하지 못한 음식이 장래에 남으며 이것이 부패 암모니아 등의 위해 물질을 발생시킨다

장 속에는 다음의 세 가지 장 내 세균이 존재한다

소화를 돕고 건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유익균, 장내를 부패시켜 질병의 원인을 만드는 유해균, 몸이 약해지면 유해균으로 변하는 기회 감염균, 건강할 때는 유익균이 증가 활발하게 활동하지만 장 속의 노폐물과 몸의 불필요한 것 위해 물질 등이 쌓여 장내 환경의 악화되면 유해균이 늘고 활동하기 시작한다

그러면 장의 기능이 점점 둔해지고 변비나 설사 등이 생기게 된다

덧붙이자면 노화나 위의 피로로 말미암아 위액이 감소하여 충분히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장내로 들어오면이 역시 장내 세균의 균형을 깨뜨려 장내 환경이 악화된다

나아가 장에서 발생한 유해물질은 혈액을 타고 온몸을 돌게 된다

때문에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채취가 심해지며 때로는 암 등의 질병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장은 음식을 소화 흡수하고 몸에 불필요한 것과 노폐물을 배설할 뿐 아니라 체내로 침입하려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몸을 지키는 면역 기능도 갖추고 있다

장의 기능이 떨어져 장 내 환경이 나빠지면 면역력이 저하되어 감기나 폐렴 등의 감염 질환에 걸리기 쉽고 알레르기가 심해지며 암의 발생과 같은 일도 일어나게 된다

식사가 정말로 시작되는 것은 음식을 입에 넣은 후

1일 3회 식사로 피로감을 느끼는 것은 간장도 마찬가지다

아니 간장의 피로는 위장이 그곳 이상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간장은 신장과 함께 침묵의 장기라고 하는데 보통은 그 존재를 의식할 일이 거의 없다

위장에 관해서는 자주 신경을 쓰지만 술을 많이 마셨을 때나 간장에 무언가 장애가 발생했을 때를 제외하고는 간장의 상태를 크게 염려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지 않을까 하지만 간장은 정말 부지런히 일한다

식후 몸에 들어온 영향을 체내에 필요한 에너지로 바꾸고 여분의 에너지를 저장하며 음식에 들어있는 알코올과 암모니아 등의 독소를 처리하거나 지방의 소화 흡수를 돕는 담즙을 만드는 등등 다양한 역할을 혼자서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식사와 식사의 간격이 좁고 음식물이 계속해서 밀려 들어오면 간장은 24시간을 쉬지 않고 일해야 하기 때문에 점점 피폐해져 간다

피로에 지쳐 간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본래 간장에서 해독되어야 할 독소나 노폐물이 체내에 남게 되고 생산해 내는 에너지의 양이 감소하기 때문에 몸이 만성적으로 피로를 느끼게 된다

또한 술맛을 잃거나 식욕이 떨어지며 감염이나 지방간 간경화 나아가서는 간암과 같은 간장 자체의 질병과 장애가 생길 수도 있다

우리는 흔히 먹는 행위를 음식을 입에 넣는 것 음식이 목을 통과하고 나면 끝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음식을 먹은 뒤 몸속에서는 각 장기가 열심히 일을 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몸의 관점에서 보면 오히려 음식물이 목을 통과하고 난 다음부터가 본격적인 식사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인간에게 휴식이 필요한 것처럼 내장 기관에도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공복이야말로 장소와 건강의 열쇠 (미국의 최신 연구가 증명)

과식의 폐허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건강과 젊음을 유지하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그것은 바로 음식을 먹지 않는 시간 공복 상태를 만드는 것이다

최근 미국의 의학계에서는 공복과 건강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그와 관련된 수많은 논문이 발표되고 있다

예전부터 칼로리 섭취를 삼가는 것이 다양한 질병을 멀리하고 장수하는 길이다라는 사실은 알려져 있었다

그런데 최근 논문들은 단식을 하는 것이 체중과 체지방의 감소로 이어지며 당뇨병 악성종양 심혈관 질환 신경 변성 질환 등의 질병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임을 밝히고 있다

여러분 중에는 공복이나 단식이라는 말을 들으면 왠지 힘들 것 같다라거나 나는 단식을 할 수 없다라며 거부감을 토로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제안하는 식사법은 일반적으로 말하는 단식과는 꽤 다르다

왜냐하면 누구나 무리하지 않고 마음껏 음식을 먹으면서 공복이 가져오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단식이라는 말에서는 수도승처럼 비쩍 마르거나 야윈 사람을 떠올리기 쉬운데 우선 그런 고정관념은 버리도록 하자
예컨대 여러분은 다음과 같은 경험을 하지 않았는가?

업무와 가사 육아 등의 쫓겨 식사할 시간조차 없는 탓에 거의 온종일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취미 활동에 심취하여 몇 시간이나 먹는 것을 잊은 적이 있다.

휴일에 이불속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니 전날 밤 이후 아무것도 먹지 않은 것을 깨달았다.

내가 보기에는 이것도 훌륭한 단식이다.

꼬르륵 소리가 나는 배를 필사적으로 끌어안고 꼬박 하루 혹은 며칠을 물만 먹으며 지내는 식의 가혹한 짓을 할 필요가 없다

가능한 무리 없이 공복 시간을 만들어 다음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장과 간장 등을 쉬게 하기, 연소시켜 지방을 줄이기, 혈액의 상태를 개선시키기, 그러면 구체적으로 얼마 동안 공복 시간을 만들어야 할까?

현재 시중에는 단식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이 넘쳐나고 있다

저마다 단식을 하는 시간이나 단식 중에 먹어도 좋은 음식들이 달라 도대체 무엇을 믿어야 할지 알 수 없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 한 사람의 의사로서 단식에 관한 다양한 논문들을 읽었으며 혈당치 조절에 힘들어하는 당뇨병 환자들의 치료를 담당해 왔다

나아가 스스로도 단식을 실천하며 심혈을 기울여 효과를 관찰하고 어떻게 하면 공복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지 생각해 왔다

16시간이 길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수면 시간을 잘 활용하면 무리없이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예컨대 하루 8시간 잠을 자는 사람의 경우에는 기상 후 8시간을 주말이면 늘 10시간에서 12시간 정도 잠을 자는 사람이라면 기상한 뒤에 네다섯 시간을 공복으로 지내면 음식을 먹지 않고 16시간을 보낼 수 있다

어떤가 이렇게 보면 나도 어떻게든 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물론 갑자기 16시간 어렵다거나 평일은 힘들다고 느껴지는 사람은 우선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시작해도 괜찮으며 주말에만 실천해도 상관없다.

내가 굳이 16시간에 집착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우선 마지막으로 음식을 먹은 뒤로 10시간 정도가 흐르면 간장에 저장된 당이 소모되어 지방을 분해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16시간이 지나면 이번에는 몸속에서 자가 포식의 기능하기 시작한다

여기서 자가 포식이란 그다지 친숙하지 않은 하지만 매우 중요한 단어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겠다

우리 몸은 약 60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세포는 주로 단백질로 만들어진다

일상생활 속에서 낡거나 부서진 단백질은 대부분 몸 밖으로 배출되는데 배출되지 못하고 남은 것은 세포 내에 그대로 쌓여 세포를 약화시키고 다양한 신체 이상과 질병의 원인이 된다

한편 우리는 평소 음식에서 영향을 섭취하고 필요한 단백질을 만든다

하지만 어떠한 원인으로 영양분이 들어오지 않으면 몸은 스스로 생존을 위해 어떻게든 몸 안에 있는 것으로 단백질을 만들려고 한다

그래서 오래되거나 파괴된 세포 속 단백질을 모아 분해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단백질을 만드는 것이다

또한 각 세포 안에는 미토콘드리아라는 수많은 소기관이 존재한다

미토콘드리아는 산소호흡을 하는데 음식에서 흡수한 영양과 호흡으로 얻은 산소를 이용해 세포의 활동에 필요한 아데노신 삼인산 atp라는 에너지를 만들어낸다

세포 내에 젊고 건강한 미토콘드리아가 많을수록 에너지를 많이 얻은 사람은 젊음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데 자가 포식에 의해 이 미토콘드리아도 새롭게 다시 태어난다

다시 말해 자가 포식이란 오래된 세포를 내부로부터 다시 새롭게 만들어내는 구조라 할 수 있다

세포가 다시 태어나면 몸에 불필요한 물질과 노폐물이 한 번의 청소되어 세포와 조직 기관의 기능이 활성화되어 질병에 잘 걸리지 않는 건강한 몸이 되는 것이다

나아가 자가 포식에는 세포 속에 침입한 병원균을 분해 정화하는 기능도 있어 건강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구조인 것이다

다만 자가 포식에는 한 가지 특징이 있다

음식으로 얻은 영양이 충분한 상태에서는 자가 포식이 좀처럼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자가포식은 뭔가 세포가 강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에 살아남도록 체내에 심어진 시스템으로 세포가 기하 상태에 놓였을 때나 저산소 상태가 되었을 때 기능이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예컨대 마지막으로 음식을 먹고 나서 16시간 정도가 지나지 않으면 자가포식은 활성화되지 않는다

다시 말해 공복 시간을 만들지 않으면 자가 포식을 활성화해 세포를 새롭게 만들 수 없는 것이다

한편 2016년에는 도쿄 공업 대학의 오스미 요시노리 교수가 자가 포식에 관한 연구로 노벨 생리학 의학상을 수상했다

자가포식은 지금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공복은 1일 3회 식사 습관과 과식이 몸에 준 손상을 리셋하고 몸을 내부로부터 소생시켜 준다

바로 공복이야말로 가장 좋은 약인 것이다

공복 시간을 언제로 할까

생활유형별 실행 스케줄 한마디로 16시간 이상 공복 시간을 만든다고 해도 저마다

각각의 생활 리듬에 따라 실행하기 쉬운 시간대가 다르다

이미 말한 것처럼 수면 시간을 전후로 배치하는 것이 가장 무리 없이 할 수 있는 방법이며 생체 리듬에도 맞으므로 가장 이상적이다

하지만 간혹 아침과 저녁 식사를 든든히 먹으면 점심은 걸러도 좋다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여기서는 밤 동안의 공복 시간을 만드는 경우 점심에 공복 시간을 만드는 경우 두 패턴의 모델을 각각 소개한다

어느 방법이 좀 더 자신에게 맞는지 무리없이 실행할 수 있는지를 고려하여 자신의 생활 리듬에 맞춰 응용해 보자

Pattern 1 야간에 공복 시간을 만들 경우

타임스케줄

6시 기상 10시 아침식사

이 사이에 많이 공복을 느낀다면 견과류를 먹는다

18시 저녁 식사

이 사이에는 좋아하는 음식을 먹어도 괜찮다

22시 취침

음식을 먹지 않는 시간대는 18시에서 다음날 10시다

이 패턴이 적합한 사람은 65세 이상 혹은 주부 가능한 공복감을 줄이고 싶은 사람 비교적 저녁식사를 일찍 할 수 있는 사람이다

이 패턴의 장점 및 주의할 점 생체 리듬의 맞으며 몸에 부담이 적다

때문에 노화와 질병 예방 효과가 높다

공복 시간에 수면 시간을 배치할 수 있기 때문에 무리없이 실행할 수 있다

Pattern 2 낮 동안에 공복 시간을 만들 경우 타임스케줄

6시 기상 아침식사

22시 저녁식사

이 사이에 많이 공복을 느낀다면 견과류를 먹는다

0시 취침

음식을 먹지 않는 시간대

6시에서 22시

이 패턴이 적합한 사람은 아침에 식사를 하지 않으면 오전 중 업무의 지장이 생기는 사람

잔업이 많아 대체로 저녁 식사가 늦어지는 사람 업무에 집중하는 동안에는 그다지 허기를 느끼지 않는 사람 등등

이 패턴의 장점 및 주의할 점

점심 식사를 하지 않기 때문에 잠이 쏟아지는 일이 없어져 업무 효율이 올라간다

그리고 점심 식사 시간을 업무에 활용할 수 있으며 식사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

아침은 먹어도 먹지 않아도 좋지만 밥과 면류 빵 등을 먹으면 낮동안 공복감이 강해진다

아침 식사를 하는 경우는 가능한 샐러드나 달걀 요리 고기 생선 등 단백질 중심의 식사를 한다

예컨대 정년을 맞이한 사람 등 오전 시간을 비교적 여유 있게 보낼 수 있는 사람이라면 패턴 2를 기본으로 아침 9시에 기상

17시 정도까지는 좋아하는 시간에 좋아하는 음식을 먹는다

17시부터 다음날 아침 9시까지 16시간은 음식을 먹지 않는다

도저히 공복감이 느껴질 때는 견과류를 먹는다

다음과 같은 시간 계획을 짜는 것도 좋다

한편 업무 관계상 패턴 2를 실현하는데 점심 미팅이 생겨 식사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다

패턴 2를 실행하고 있는데 늦은 시간대 회식이 잡혔다

등의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이런 경우는 평소에는 패턴 2로 생활하지만 한동안 점심 미팅이 계속될 것이므로 패턴 1에 따라 생활하자 보통은 패턴 2를 따르지만 송년의 시즌에는 패턴 1로 생활하자 등 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게 대응하자

한두 시간 정도는 오차 범위에 있고 도저히 평일에 공복을 위한 16시간을 만들기가 어렵다는 사람은 다음에 소개하는 것처럼 토요일에만 실천하는 방법도 있다

매일 정확히 16시간 공복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라며 필사적으로 매달리는 것은 곤란하다

가능하나 무리하지 않고 오래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토요일은 최고의 몸 리셋 타이밍 지금까지 일을 16시간 동안 공복 시간을 만드는 식사 방법에 관해 설명했는데 또 한 가지 여러분에게 소개할 것이 있다

그것은 토요일이야 말로 최고의 몸 리셋 타이밍이라는 것이다

특히 토요일에는 점심 무렵까지 느긋하게 잠을 잘 때가 많은 사람에게는 이 토요일 리셋을 추천한다

여러분 중에는 업무와 관련된 미팅이 많아 평일에 장시간 공복 시간을 만들기가 어려운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식사법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 아무래도 업무를 처리하면서 공복에 신경 쓰입니다

라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그런 경우는 우선 토요일에만 음식을 먹지 않은 16시간을 만들어 보자 예컨대 전날 20시쯤에 저녁 식사를 하고 0시쯤 잠자리에 들어 다음날 한 날까지 잠을 잔다고 하자 이것만으로 이미 공복 상태가 16시간이 된다

평일에 공복 시간을 만들기보다

토요일에 공복 시간을 만드는 편이 훨씬 편할 것이다

다만 어쩌면 여러분 중에는 일주일에 한 번만으로 정말 괜찮을까?

하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물론 매일 공복 시간을 만들 수 있다면 보다

빨리 좀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겠지만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충분한 공복 시간을 만들면 그만큼 지방이 분해되고 자가 포식도 활성화된다

일주일 동안 쌓인 과식 등으로 말미암아 몸이 받은 손상을 주말 동안에 리셋한다

우선 이 정도의 가벼운 마음으로 토요일 리셋을 실천해 보자 매일 공복 시간을 만들려고 무리하기보다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오래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좀 더 해볼 수 있다면 점심이나 저녁식사를 한 번만 참고 꼭 24시간 공복에 도전해 보자 일주일에 일일 꼬박 하루 동안 음식을 먹지 않은 상태를 만들면 이 식사법의 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이다

공복 시간이 길면 길수록 지방의 분해가 진행되고 자가포식도 더욱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다만 의외로 쉽다고 해서 결코 24시간을 넘기는 공복 시간은 만들지 않도록 한다

24시간 이상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은 몸에 부담이 커서 개인이 혼자 판단하는 것은 위험하기 때문이다

만일 도전하고 싶다면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실천하도록 하자

감소한 근육은 간단한 근육 트레이닝으로 보완

궁극의 식사법이지만 단점은 근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이 식사법에 관해 마지막으로 여러분에게 말해 둬야 할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이 식사법을 실천할 때는 반드시 간단한 근육 트레이닝을 병행해야 한다는 점이다

공복 시간을 만들면 하루에 총 섭취 칼로리가 줄고 체중도 감소한다

물론 이때 내장지방이 분해되지만 동시에 인체에 필요한 근육도 감소하게 된다

다시 말해서 외부에서 에너지가 들어오지 않으면 몸은 지방뿐 아니라 근육을 태워 에너지로 전환시키려 하기 때문이다

근육량이 감소하면 기초대사량이 줄기 때문에 오히려 살이 찌기 쉬운 체질로 바뀌어 버린다

특히 고령자는 몸을 지탱하는 것도 어려워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모처럼 건강을 위해 시간을 만들었는데 그렇게 되면 역효과가 날 수 있다

단 근육 트레이닝이라 해도 거창하게 특별한 것을 할 필요는 없다

계단 오르내리기 팔 굽혀 펴기나 복근 단련 운동 스쿼트를 할 수 있는 횟수만큼 하는 정도로 충분하다

실제로 나도 매일이 식사법과 병행해 트레이닝을 하고 있는데 예컨대 아침에 팔 굽혀 펴기와 복근 운동을 하고 힘이 들면 멈추는 식으로 하고 있다

과도한 운동은 활성산소를 발생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어쨌든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자

결론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공복을 16시간 이상 유지해서 자가포식으로 세포를 리뉴얼 하자는 내용이었습니다.

자가 포식이 활성화되도록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조금씩 공복 시간을 늘려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패턴 1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방법이어서 저도 시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근력운동을 해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저도 잘 안되는데, 근력 운동을 하면서 하는 게 가장 힘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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